IT 인터넷

USB 인식하는 소리는 나는데 드라이브 폴더가 안 보인다면??

슬픈 페페 2022. 2. 26.

USB-소리는-나는데-인식이-안돼요
USB-소리는-나는데-인식이-안돼요

 

후.... USB로 10년 된 PC에 윈도우 11 강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만든 부팅 디스크를 며칠 전에 2022 티볼리를 인수받고 음악을 듣기 위해 포맷을 하려 했더니 자꾸 같은 유형의 다른 이름을 가진 드라이브가 하나 더 잡히더라. 억지로 포맷을 했으나 추가된 다른 이름의 동일 드라이브 폴더는 사라지지 않았고 에라 모르겠다 싶은 생각에 그냥 음악을 넣고 차에서 확인해봤더니 내비게이션이 자꾸 재부팅되었다. 

 

CMD를 거쳐 파티션을 제거하라는 글을 발견해서 그대로 따라해봤으나 뜬금없이 USB가 띠링하며 인식하는 소리를 내었지만 드라이브 폴더는 생성되지 않았다. 아이고 조졌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건드려보다가 방법을 발견했으니 나랑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똑같이 한 번 해보도록 하자.

 

단순-볼륨-만들기-마법사
단순-볼륨-만들기-마법사

 

윈도우 검색에 컴퓨터 관리를 쓰고 저장소-> 디스크 관리로 전체 창을 띄운 후 아래쪽 파티션에서 원래 USB가 가지고 있던 디스크가 몇 번에 있는지 스크롤을 내려 확인하며 찾아내자. 번호가 기억 안 난다면 USB가 몇 GB 짜리 였는지만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 앞에 뭐 없는데도 7번 디스크에 잡혀 있어서 스크롤을 좀 내려 찾았다.

 

단순-볼륨-만들기-마법사-실행
단순-볼륨-만들기-마법사-실행

 

할당되지 않은 영역을 우클릭하여 새 단순 볼륨을 누르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실행 되는데 위의 순서대로 다음을 눌러 가며 진행하되 3번째에서 파일 시스템이 FAT32인지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기자. 단순 재생용으로 사용하려면 FAT32를 써야 한다. 빠른 포맷 실행하기는... 그냥 넘어가도 되더라. 어차피 USB가 인식되고 작업을 하려면 또 포맷 창이 뜨기 때문에 마법사에서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숨은-드라이브-찾기
숨은-드라이브-찾기

 

단순 볼륨 마법사는 금방 끝난다. 작업이 끝난 후 확인해보면 USB 드라이브가 제대로 잡혀 있고 디스크 관리창에서도 기본 데이터 파티션이 정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부터가 문제인데... 이동식 드라이브를 실행하는 순간 또 포맷을 하라는 알림 창이 떠오른다.

 

살짝 불안하기도 하고 걍 깔끔하게 날려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빠른 포맷을 체크 해제하고 실행을 했더니 종일 걸리는 중이다. 포스팅을 하면서 포맷 중인데 언제 끝날지 한 번 기다려 보자.

 

USB-드라이브-포맷
USB-드라이브-포맷

 

와씨 거의 40~50분은 걸린 것 같다. 여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빠른 포맷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자.

 

2022.02.26 - [생활정보] - 티볼리 USB 사용 시 네비게이션이 자꾸 재부팅 되는 현상의 해결책

 

티볼리 USB 사용 시 네비게이션이 자꾸 재부팅 되는 현상의 해결책

USB 인식 문제가 비단 티볼리 뿐만의 문제는 아닌 듯한데 내 차가 2022 리스펙 티볼리라 좀 편향된 실험을 하겠으니 양해해주기 바란다. 같은 차종에 같은 USB를 사용한다 해도 자동차 오디오마다

sadpepe.tistory.com

 

반응형

댓글

💲 추천 글